메뉴 건너뛰기

로고스

교회헌금 줄었다…십일조 25%

host 2018.11.27 15:39 Views : 1463

십일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오늘날 그리스도를 향한 신앙을 가장 근본적으로 가로막는 요인으로 있다. 성도가 교회와 세상의 삶을 따로 사는 원인 중에도 소위 물질 표현하는 문제가 사실상 우선적으로 꼽힌다.

교회의 헌금은 이런 신앙적 갈등이 극적으로 표출되는 믿음의 최전선일 있다. 헌금 규모가 신앙의 진정성과 정비례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하나님에게 드리는 헌금은 정직한 개인 신앙의 표출이고 교회 사역의 원동력인 점은 분명하다.

한국교회의 헌금 상태는 날로 건강성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헌금과 신앙의 관계에서 중심추를 차지하는 십일조 상황은 해를 거듭할수록 악화되는 추세다. 경제 불황과 양극화에 따른 수입 감소 등의 원인을 있지만, 오히려 상황을 넘어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이 만큼 흔들린다고 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와 지앤컴리서치가 지난 12 실시한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조사 따르면 매월 정기적으로 정확한 십일조를 하던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아예 십일조 생활을 못하는 급속하게 늘고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정확한 십일조를 하던 32.8%(1998)에서 29.5%(2004)으로 줄다가 26.0%(2012) 25.0%(2017)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특히 십일조 생활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밝힌 교인의 비중은 2012 28%이던 2017년에는 39.5% 치솟았다.

지난해 기준으로 매달 십일조를 내지만 정확하게 수입의 10분의1 지키지 한다 답변이 22.3%였고 십일조를 내되 매달 하지는 한다 대답이 13.2% 차지했다. 더구나 지난해 조사에서는 부분적으로나마 십일조 신앙생활을 유지하던 교인들까지 십일조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으로 급속히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들이 겹치면서 교회의 헌금 액수가 전반적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십일조를 드리는 대해서는 출석하는 교회가 아닌 다른 교회나 단체에도 드릴 있다는 교인이 2012 16.3%에서 2017 40.6% 급증했다. 십일조 생활을 하고 있는 성도 중에서는 84.2% 십일조를 출석하는 교회에만 드린다 밝혔다. 출석하는 교회가 아닌 다른 교회나 단체에 드린다 교인도 10.7% 나타났으며 드린다 답변도 5.1% 집계됐다.

일인당 평균 헌금액은 2012 조사 222,000원이던 2017년에는 175,000원으로 줄었다. 이는 1998 83,000, 2004 125,600원에서 2012 크게 증가했다가 이후 급속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기혼자(부부 기준) 2012년에 241,000원에서 2017년에는 각각 196,000원으로 줄었으며 미혼자(개인 기준) 122,000원에서 106,800원으로 감소했다.

헌금의 사용처 우선 순위에 대한 조사에서는 헌금 사용에 대한 불신이 드러났다는 평가와 함께 목회의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017 조사에서는 교회 성장 운영 유지 38.0%, 사회봉사와 구제 38.0%, 국내 선교활동 14.5% 각각 나타났다. 가운데 사회봉사와 구제 헌금을 먼저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1998 28.4%에서 2004 30.6% 늘었으며 2017년에는 38.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유정원 종교전문 기자>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117 40년 한 교회...끈기로 일군 성공 목회 file host 2019.12.13 799
116 음악, 문학, 연극 넘나드는 '문화 사역자' file host 2019.12.13 691
115 분홍색 셔츠는 NO..교인들 억지 백태 host 2019.06.13 4325
114 "목사님은 검도 8단" 신앙을 닦는다 host 2019.06.13 818
113 십자가 철거..중국의 교회탄압 host 2019.06.13 10368
112 목사의 눈물은 누가 닦아주나 host 2019.06.13 3028
111 인생의 십일조 실천, 오지 섬기는 치과의사 host 2019.06.13 670
110 "교단 매력 없다" 독립교회 급성장 host 2019.06.13 511
109 '순수와 열정의 열매 '오페라캘리포니아 소년소녀합창단 host 2019.03.28 1065
108 ‘부활절’ 진정 의미있게 보내려면 host 2019.03.28 501
107 미국인 3명중 2명 “난 죄인” host 2019.03.28 440
106 “지구의 그늘에...” 오지 전문 박태수 선교사 host 2019.03.28 621
105 남태평양 섬, 은퇴 후 중단기 선교 최적 host 2019.02.14 1353
104 선데이 크리스천 탈피 “일터에서 신앙 실천” host 2019.02.14 13821
103 다민족 배우 어우러진 선교 오페라 감동 host 2019.02.14 460
102 숨어서 눈물 짓는 사모들의 고충을 아시나요 host 2019.02.14 549
101 ‘행’ 하지 않는 ‘믿음’ 은 구원에 이를 수 없다 host 2019.02.14 479
100 박봉·스트레스에 인기없어도…목사 만족도 최상위권 host 2019.02.14 450
99 목회 현장에 커지는 ‘여성 파워’… 편견은 여전 host 2019.02.14 753
98 술 안마시는 크리스천 비율 일반인의 2배 file host 2019.02.14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