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고스

새해엔 더 많이 기도하게 하소서

Views 265 Votes 0 2018.11.06 12:11:35

기도.jpg

교회 성도가 모여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새해에는 자주, 많이 기도하길 소망한다. 기도는 단순히 자신의 원하는 것을 조르는 시간만이 아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주고받는 쌍방향 소통의 기회다. 하나님은 인간의 간구에 기울이면서 사람들이 그리스도와 동행하길 기다린다.

기도할 시간이 없다. 기도하지 않는 크리스천이 걸핏하면 내세우는 가장 대표적인 핑계다. 과연 그럴까. UMC뉴스는 분주함에 매몰된 현대인이 기도할 짬을 확보할 있는 조언을 지난주 제시했다.



기도에 우선 순위를 부여하라.

기도는 운동과 비슷하다. 몸의 건강을 위해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해야 하듯, 영혼의 건강을 위해서도 기꺼이 시간을 투자해 기도해야 한다. 그냥 해라! 말은 운동 아니라 기도에도 적용된다.

하나님과 시간 예약을 해라.

기도할 시간을 따로 떼어 놓아야 한다. 아침이든, 저녁이든, 점심식사 시간, 통근 시간, 자녀를 기다리는 시간이든 상관없다. 캘린더에 기도시간을 적어 놓고 지켜라.

기도할 장소를 정해 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직장, 자동차 어디서든 자신만의 기도처소를 마련하라. 지난해 흥행에도 성공한 영화 워룸에서처럼 벽장(클로젯) 훌륭한 기도 처소가 있다. 시간과 장소를 정해 놓으면 기도 생활을 한층 심화시킬 있다.

TV 꺼라.


인터넷 서핑, TV시청, 없이 집안을 어슬렁대는 사람들은 최소한 하루 20 이상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일에 시간을 쓰고 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갖는 하루에 적어도 20분은 투입할 있다는 이야기다. 인생길을 인도받고 복음의 가르침을 얻으며 보다 적극적으로 신앙을 실천해 가는 길을 찾는 중요하다.

다른 사람과 그룹을 지어 기도하면 효과적이다.

매주 금요일 오전 같은 학년 학부모들이 모여 기도하는 그룹이 있었다. 지금은 자녀들이 모두 졸업한 이후에도 기도 모임이 지속되고 있다. 적당한 그룹을 찾을 없다면 가까운 친구 명을 초청해 스스로 기도 모임을 시작해 보라.

가족이 모여 기도하라.

저녁 시간에 가족이 둘러 앉아 하루 동안 베푼 하나님의 축복에 감사 기도를 하라. 저녁 뉴스를 보는 대신 부부가 함께 성경을 읽고 기도해 보라. 패밀리 기도 시간은 각자의 영혼은 물론 가정의 평화와 번영에 시금석이 되고도 남는다.

성경을 항상 가까운 곳에 둔다.

기독교 서적을 항상 손길 닿는 곳에 두고 수시로 눈에 띠게 하는 것도 기도할 시간을 갖는 도움이 된다. 성경이 자주 보일수록 기도를 번이라도 하게 된다.

시간에도 수시로 기도하라.

짧은 시간이라도 바쁜 와중에 기도하는 습관을 들이면 영적 성장을 이룬다. 1분의 기도가 모여 영적 바다를 이룬다.

일상적 일과를 놓고 기도하라.

위대한 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각종 만남과 회의, 자녀와 관련된 , 병원 예약, 제대로 먹기, 자동차 정비 기도할 있는 기회는 하루 동안 얼마든지 있다.

다양한 도움을 활용하라.

말씀 묵상 잡지나 성경 구절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기도 안내 기도를 기억나게 다양한 도구가 널려 있는 세상이다. 이런 도움을 정기적으로 받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놓는 것도 기도를 빼먹지 않는 유용한 방법이다.


2018-1-3

 미주한국일보 <유정원 종교전문 기자>

 

List of Articles
No. Subject Author Datesort Views

이민교회는 내 목회 뿌리...소중한 자산인 2세 잊지않고 도울 것

  • host
  • Nov 06, 2018
  • Views 289

미주 한인교회를 거쳐 한국에서 사역하는 목회자가 적지 않다. 교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여러 모양으로 자양분을 공급받아 성장한 사역자들이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이민교회와 지속적으로 사역을 이어가는 목사는 거의 없다. 더구나 1.5세와 2세를 대상으로 ...

잘 나가던 목회·사업..소명 깨닫고 돌연 선교사로

  • host
  • Nov 06, 2018
  • Views 309

“모든 것이 평안하고 잘 되고 있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주님이 내 마음속에서 말씀하기 시작했습니다. ‘너 여기서 뭐하고 있니?’ 교회에서 예배드릴 때도, 집에 있을 때도, 일 할 때도 끊임없이 들려 왔습니다. 무거운 짐에 눌린 것처럼 답답하고 기쁨과 열정...

교회 절반 “출석교인 50명 안 된다”

  • host
  • Nov 06, 2018
  • Views 1267

이민교회의 절반 정도는 출석 교인이 50명 미만이고, 목사와 교인 간의 갈등이 가장 많이 겪는 어려움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소형 교회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여서 앞으로 목회와 사역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수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크리스찬...

노령화·성장둔화 시름 한국 교회, 봉사·소그룹모임 참여는 더 활발

  • host
  • Nov 06, 2018
  • Views 219

봉사에는 직분도 나이도 상관없다. 남성 교인들이 교회 식당에서 설겆이를 하고 있다. 교회가 노령화와 성장세 둔화라는 두 가지 난제에 시달리고 있지만 교회의 생명력은 여전히 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개신교인은 지난 ...

새해엔 더 많이 기도하게 하소서

  • host
  • Nov 06, 2018
  • Views 265

교회 성도가 모여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새해에는 더 자주, 더 많이 기도하길 소망한다. 기도는 단순히 자신의 원하는 것을 조르는 시간만이 아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주고받는 쌍방향 소통의 기회다. 하나님은 인간의 간구에 귀 기울...

성도 10명 중 6명 “전도 경험 전혀 없다”

  • host
  • Nov 06, 2018
  • Views 233

교회에서 어린이들이 진지하게 찬양하며 감동을 주고 있다. 복음은 나누지 않으면 뜻을 상실한다. ‘나 혼자만 살면 된다’는 극단의 이기주의로 흐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당부했다. 진정으로 순종...

성도 36% “전도는 필수 아닌 선택”

  • host
  • Nov 06, 2018
  • Views 239

교회가 호떡을 나누며 복음을 전하는 모습.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는 일은 예수 그리스도가 그리스도인에게 부과한 ‘지상 명령’이다. 하지만 전도는 지난한 인내와 헌신을 요구한다. 많은 교인들이 전도를 회피하는 이유다. 전도를 ‘필수’가 ...

소그룹 모임 참석 않는 성도 예배 결석률 높다

  • host
  • Nov 06, 2018
  • Views 226

이민사회에서는 ‘교회 한 번 가보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말이 돈다. 또 가뭄에 콩 나듯 교회를 찾는 교인도 많다. 인생의 주권이 하나님에게 달려 있다는 진실을 깨달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의아한 부분이다. ‘어떻게 예배를 드리지 않고 살 수 있을까’하는 ...

쓴소리 기피 ‘불통 리더십’ 교회 망친다

  • host
  • Oct 26, 2018
  • Views 209

다양한 의견 수렴은 교회에도 필수적이다. 사진은 대형교회의 당회 모습 신앙 역시 소통을 통해 성장한다. 그리스도와 대화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며 주변과 교통할 줄 알아야 한다. 소통이 삐꺽거리면 독선이 터를 잡고 대립과 갈등만 증폭된다. 예수는 끊임없...

이민교회의 최우선 과제는“2세 목회자 양성”

  • host
  • Oct 26, 2018
  • Views 250

시카고의 한 이민교회 교인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교회의 미래는 신앙의 전승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교회가 앞으로 사역의 방향과 초점을 어디에 두는가에 따라 결과는 판가름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이민교회 목회자들은 2세 목회자 육성이 가...

예배 도중 새 신자 일으켜 세워 소개 땐 역효과

  • host
  • Oct 26, 2018
  • Views 251

교회에 새로 온 새 신자들은 의외로 다른 시각을 갖고 교회를 평가한다. 교회가 갖는 착각이 있다. 교인들은 스스로 친절하며 다정하다고 생각하고, 시스템은 잘 돌아가고 시설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오해한다. 하지만 교회를 처음 찾은 외부인의 눈에...

우리 교회‘소통’없고‘교제’도 너무 부족해요

  • host
  • Oct 26, 2018
  • Views 242

교회에서 젊은 교인들이 소그룹 모임을 가지며 신앙과 교제를 다지고 있다. 교회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교인들이 모여 이뤄낸 복음의 공동체다. 교인의 신앙을 비롯해 삶의 모든 요소가 교회와 치밀하게 연결돼 있다. 따라서 성도는 물론이고 비신자조차 교회...

‘우리교회 좋으니 와 보세요’ 식 접근은 전도 한계

  • host
  • Oct 26, 2018
  • Views 199

건강한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는 세상의 평가를 바르게 평가하는 게 중요하다. 교회의 실질적인 점수는 출석하는 교인보다 사실 교회 밖 세상이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나누며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면 전도...

원활한 목회 리더십 승계, 교회 부흥 이어진다

  • host
  • Oct 26, 2018
  • Views 215

목사 은퇴 과정이 건강하면 교회의 부흥도 지속된다. 사진은 이민교회 목회자들이 모인 모습. 목회자의 은퇴 시기가 늦춰지는 추세는 이민교회 뿐 아니라 주류 교계에서도 뚜렷해지고 있다. 연합감리교(UMC), 미국장로교(PCUSA), 성공회, 루터교 등은 교단 차...

감사는 목회도 춤추게 한다… 그 이유는

  • host
  • Oct 10, 2018
  • Views 244

감사는 성공적 목회의 핵심이다. 사진은 이민교회가 추수감사절에 교제하는 모습 ‘감사는 목회도 춤추게 한다.’ 감사는 신앙을 살찌우고 달리게 한다. 감사하는 그리스도인은 은혜를 나누는 일에 머뭇거리지 않는다. 진정한 감사의 고백은 바로 믿음의 실천이...

개신교인들이 꼽은 이상적 교회는? ‘작지만 건강한 교회’

  • host
  • Oct 10, 2018
  • Views 289

‘작지만 건강한 교회’가 교인들이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교회로 밝혀졌다. <연합>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소개하고 나누려 노력하지만 결코 녹록치 않은 일이다. 부정적 선입견을 전환시키거나 일단 추락한 신뢰를 되살리기는 어렵다. 더구나 교회에 ...

노령화·조직 보수화… 중형교회가 흔들린다

  • host
  • Oct 10, 2018
  • Views 244

견실하게 성장하는 한 중형교회에서 주일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하나님 나라의 셈법은 근본적으로 세상의 그것과 다르다. 많아도 큰 게 아니고, 적다고 작은 것이 아닐 수 있다. 하물며 교회의 사이즈가 신앙의 진정성과 비례할 수는 없다. 오히려 교회에 대...

‘반 기독교’ 계층 경제력 커지며 골 더 깊어졌다

  • host
  • Oct 10, 2018
  • Views 278

성경적 기준을 고수하는 보수 기독교인들은 오늘날 현실에서 수많은 가치관의 충돌과 사회적 갈등을 경험한다. 동성결혼과 진화론 등을 인정하는 진보적 크리스천과는 같은 기독교 범주 안에서 또 다른 괴리감을 겪는다. 하지만 이와 같은 복음주의와 세속적 ...

베이비부머 세대, 목회에 유종의 미 거두려면…

  • host
  • Oct 04, 2018
  • Views 243

원로목사와 사모들이 모여 교제를 나눴다. 시간은 흐르고 세대는 바뀌기 마련이다. 저항한다고 거스를 수도 없다. 하지만 이 과정 속에서도 열매를 맺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문이 열리고 눈앞에 펼쳐진 또 다른 세계로 발을 디딜 수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

‘비겁한 골칫거리’ 성도 5%가 교회를 더럽힌다

  • host
  • Oct 04, 2018
  • Views 253

대부분의 교인은 신앙과 교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교회에도 ‘8대2의 황금율’이 적용된다고 흔히 말한다. 교회가 앞으로 나아가도록 헌신하고 실천하는 신실하고 적극적인 교인은 사실 20% 뿐이라는 것이다. 이 비율이 교회의 찬양대와 비슷하...